가톨릭사회복지대상 제정 의의
하느님께서는 우리 중에 가난하고 소외된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을 위하여 사랑을 베푼 이들에게 하느님 나라의 보상을 약속하셨고, 더불어 사랑과 나눔의 실천적 삶을 통하여 인류구원의 빛과 소금이 되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때문에 가톨릭교회는 사회복지사업에 아낌없는 노력과 헌신적인 봉사를 통하여 사랑의 실천이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응답하고, 하느님나라를 지향하는 복음적 삶을 실천해 나가고자합니다.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사회복지활동에 몸소 심혈을 기울이셨던제 7대 교구장 故 서정길 대주교의 유지를 받들고 그를 추모하는 정으로 그의 귀천 10주년(1997년)을 기하여 종교·이념·인종 사회적환경 등을 초월하여 이 세상의 가난하고 소외된이들과 함께 함으로써 인류의 복지증진에 헌신봉사하고 있는 인사들을 발굴하여, 그 아름다운 삶의 모습에 감사하고 사랑의 향기를 온 세상에 알리고자 가톨릭사회복지대상을 제정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