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 내 카페 '다가티'에서 일하는 장애인 3명에게 송년선물을 전하고 싶어 신청한 시설협 문화지원사업!!!

3명의 장애인에게 신청해도 되는지, 일정은 되는지  물은 날 부터...

"선생님, 언제가요?"
"선생님, 몇 시까지 와야되요?"
"선생님, 거기 팝콘 팔아요?"

많은 질문들을 쏟아내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드디어 선정되었다는 공문이 오고,
일정을 알려주고, 12시 30분에 복지관에 모이기로 했습니다.

일요일, 11시 부터 오기 시작하더니 12시가 되니 3명이 모두 복지관에 도착해서 기다렸습니다.
(저는 사업 진행과 겹처 차량지원은 저희 복지관 부장님께서 했습니다. ^^)

시간 맞춰 오신 부장님과 함께 계명아트센터로 출발!!!!

부장님께서 즐거워 하는 3총사의 사진을 찍어보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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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보고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는데,
태*씨가 선두로 들어오더니, 공연에 대한 3명의 찬사가 5분 간 끝나질 않았습니다.

다음 날 오후엔 복지관에 많은 이용자들이 다가티 삼총사가 공연보고 온 소식을 들었고,
다가티 노인 봉사자 분들은 "왜 자기들만 좋은거 보러가노?" 하는 이야길 들었습니다.
상황을 설명드리니, 잘했다 하셨습니다. ^^

다가티 삼총사에게 즐거운 송년회를 선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