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리구 집수리 봉사단은 지난 7월 15일~7월24일 동안 토요일과 주일을 활용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경주 건천읍에 위치한 대상세대는 봉사단의 7번째 봉사세대였습니다. 포항, 경주 전역에서 봉사단원들은 먼길과 무더위를 무릅쓰고 함께 공사에 참여해주었습니다.

빛이 들지 않고, 세월에 무게에 내려앉아 비위생적이고, 위험했던 주방, 나이 많은 어르신이 오르내리기에 높았던 마루와 문턱...현장 책임소장을 맡은 최용종 요셉(황성성당)단원은 한 가지라도 거주하는 어르신 입장에서 더 편하게 해드리기 위해 여쭙고, 또 여쭈어가며 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무더위에 애쓰시는 봉사단원들을 위해 전상규 베르나르도 지도신부님도 수 차례 현장을 방문해 단원들을 격려해 주셨습니다.

장마철에 연일 이어진 무더위까지...하지만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휴을을 반납하고 기꺼이 함께 봉사해주신 봉사단원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