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1일(일) 18시, 4대리구 포항지역 다문화 성탄파티가 청솔밭 뷔페에서 100여명의 다문화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파티를 지원한 4대리구 이주사목 담당 이관홍 바오로 신부님은 '결혼 이주여성, 외국인 근로자 등  이주민 모두가 우리사회 참 시민으로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 는 말로 힘겨움을 겪고 있는 이주민들을 격려하였습니다.

파티는 포항다문화가정가톨릭지원센터에서 지원하였지만, 이주민 공동체가 직접 준비, 진행하는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이국만리에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고 있는 이주민은 아기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며 인사를 나누고, 선물을 주고 받으면서 타국에서 겪는 서로의 어려움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포항지역 성탄축제에 앞서 12월 14일(일) 경주지역 이주민들은 성동프리텔에서 성탄파티가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