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가서
그렇게 하여라”
불과 50년 전만 하더라도 우리교구는 전쟁의 상흔이 채 아물지 않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 시절 해외 은인들의 도움과 사랑이 없었다면 우리는 지금의 이 경제발전과 물질적 풍요를 누릴 수 없었을 지도 모릅니다.
50년이 지난 지금, 지구 건너편에는 50년 전 우리와 같은 처지에 놓여 있는 많은 나라들이 있습니다.
빈곤의 악순환에 허덕이는 그들을 위해 우리는 과연 무엇을 해야 할까요? 이제 우리가 받았던 그 사랑을 그들에게 돌려줄 차례입니다.
나눌수록 더욱 커지는 것! 그것이 바로 사랑의 힘이니까요.
천주교대 대구대교구 사회복지회에서는 2011년 교구설정 100주년을 앞두고 지난 100년간 받았던 사랑에 감사하며, 그 사랑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2009년 4월 8일 “생명사랑나눔운동본부”를 발족하였습니다. 교구설정 100주년 기념 생명사랑나눔운동본부는 “너도 가서 그렇게 하여라”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00년간의 사랑을 모아 또 다른 사랑의 100년을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생명운동사업, 생명나눔운동사업, 사랑나눔운동사업의 3부분으로 나눠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생명운동은 생명보호, 생명존중 정신을 고취시켜 인간존엄성을 회복하고 고귀한 생명에 대한 우선적 가치를 회복하고자 하는 활동입니다. 현재 생명의 문화 지향을 위해 지구촌 모든 사람들에게 홍보하고 있습니다.
생명나눔운동은 생명이 위태로운 사람들에게 자신의 신체 일부분을 나눔으로써 꺼져가는 생명의 불씨를 되살리는 실천활동입니다. 본부에서는 사후장기기증사업을 진행하며, 외부캠페인을 통해 생명나눔운동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생명사랑나눔운동본부의 핵심사업이라 할 수 있는 사랑나눔사업은 100년동안 받았던 사랑을 국내외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어 그 사랑의 가치를 높이는 이웃사랑 실천운동입니다. 해외아동후원사업과 해외지역개발사업, 해외초청장학사업 등 해외원조사업을 기본으로 다양한 사업들을 지원하고, 후원자 개발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원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천주교대구대교구 생명사랑나눔운동본부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지구촌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위해 앞장서 나갈 것입니다.
생명사랑나눔운동본부의 행복한 걸음에 여러분도 동행해 주시길 바랍니다.
사랑과 행복은 나눌수록 커집니다.
감사합니다.
역대 본부장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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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본부장 Fr. 장효원 요셉2009년 4월 8일 ~ 2011년 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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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본부장 Fr. 이정효 예로니모2011년 2월 11일 ~ 2016년 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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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본부장 Fr. 김정렬 베드로2016년 2월 1일 ~ 2018년 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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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본부장 Fr. 박홍도 치릴로2018년 9월 20일 ~ 2020년 5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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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본부장 Fr. 신종호 분도2020년 5월 8일 ~ 2021년 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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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본부장 Fr. 최광경 비오2021년 1월 15일 ~ 2024년 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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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본부장 Fr. 김기진 대건안드레아2024년 2월 27일 ~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