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셉시온에서 소식 전합니다.

볼리비아는 아직도 통행이 금지되어 있고

미사는 주일에만 성당에서 신부님 두 분과 수녀님 세 분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평일에는 라디오 방송으로 미사 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평상시에 하지 못했던 정원 관리와 대문과 창문들을

조금씩 페인트칠을 하고 있답니다.

지금 볼리비아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일을 하지 못하기에

식료품이 없어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습니다.

정부지원이 조금 있지만 턱없이 부족하죠.

생명사랑나눔운동본부의 도움으로 본당신부님과 함께

2주간 사이에 25가구 정도 어려운 가정들을 다니면서

약간의 식료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녀원에서 마스크를 만들어 나누어주기도 했답니다.

볼리비아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볼리비아 콘셉시온 지역 - 김셀린느 수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