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꿈노리단 시즌 2 최종평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의 놀이 터전이라는 준말인 '놀:터'라는 행사 이름답게,

아이들은 놀이 현장의 주인으로서 손님들을 맞이하였습니다.

청소, 예쁜 포토존과 함께 반갑게 손님들을 맞이하고..

그동안의 활동 보고와 함께 꿈노리단 인생 극장 영상 상영까지 ..

서로가 서로에게 쓴 상장 전달과 우수 꿈노리단 아동 시상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오늘순간만큼은 모두가 우수 꿈노리단 아동이었습니다.

물감 한 방울 한 방울 모여 다른 색들을 만들어냈습니다.

빨간색이었던 아이가 파란색 아이를 만나 함께 보라색이 된 것처럼,

그렇게 서로가 '놀이'를 통해 다가가고 이야기 나누고 함께 성장하였습니다.

아동들이 1년간 함께했던 소중한 기억들을 고이 간직하고, 건강한 청소년-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 아동들이 선생님들에게 해주었던 말들이 귀에 맴돕니다.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지내세요."

"얘들아~우리도 덕분에 행복했어! 내년에 또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