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복지법인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대표이사 조환길 대주교)에서는 지난 2014년 9월 26일(금) 대구시민운동장 내 시민체육관에서 대구광역시의 후원으로 2014 카리타스 문화축제를 개최하였다. 직원, 자원봉사자, 시설 및 재가장애인등 총 2,300명과 천주교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를 비롯, 대구광역시 김영애 보건복지국장, 대구광역시 시의회 김의식 부의장 등 많은 내빈이 참가한 가운데 장애인 미술전, 예술경연대회, 먹거리마당, 놀이마당 등의 코너가 운영되었다.

○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는 1998년 제 1회 장애인 체육축제를 시작으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14 카리타스 문화축제의 대회장인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 이정효 예로니모 상임이사 신부는 “우리는 희망, 우리는 하나” 라는 대회 슬로건과 같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진정 사랑으로 하나 되기 위한 노력은 다양한 방법과 노력으로 꾸준하게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 장애인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미술전을 개최하여 총 32점의 입선과 장려상을 선발하여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되었다. 또한 장애인들의 아름다운 화합의 선율을 보여주는 예술경연 부문에서는 총 8개 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합을 벌인 결과 장애인거주시설인 천사들의 집이 최우수상을, 대구서부고, 경북여고, 도원고 특수학급 학생 23명으로 구성된 대구지적장애청소년 합창단인 새콤달콤 합창단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여 상금과 부상, 트로피를 각각 수여하였다.